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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대출을 갈아타고 받은 느낌입니다.


1. 대출은 무턱대고 집앞 은행에서 받지말고 같은 은행이라도 여러 곳을 다녀 보자.

가급적 주택대출이 없을것 같은 지점으로... 거래은행이라고 생각해줄지 알았는데 호구되기 십상이었음..;

ㅡ 지점별 주택담보대출을 어느정도 채워야(?) 하는 금액이 있다고 합니다. 이 목표액을 쉽게 채울 수 있는 아파트단지안 지점은 높은금리와 조건을 내세워 지점 이득만 채우려하고 왠만한 조건이 아니면 대출을 꺼리려 합니다.
ㅡ 지점별 대출로 지시된 금액을 다 채우지 못하는 주택 대출이 없을것 같은 지점은, 지점이 갖는 이자를 줄여서라도 쉬운 조건에 많이 대출을 주려 합니다. 이런 곳을 찾아봐야 한다는 것이죠...

 

이번에 고정 4.1 변동 4.55를 부르는 지점과 고정은 같지만 변동 3.6을 부르는 지점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음ㅡㅡ;
변동이 고정보다 높고, 지점별로 이렇게 이율이 많이 차이나는 이유는 변동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조절해 받을 수 있는 '은행가산금리'가 지점별로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출에 적극적이지 않는 몸만사리는 꼼생원 지점은 갈때마다 대출이율을 높게부르고 뭔가를 자꾸 주문을 하고 짜증나게 만들죠.. 대출이 별로 없을것같은 곳의 지점...(주변에 주택은 별로 없는...) 공공기관안에 낀 지점.. 예를들면 법원내 지점이라든가... 이런 곳을 노려보세요. 훅~ 내려갑니다. 잘 모르면 믿을만한 부동산에서 추천하는 대출상담사를 연결해 받는것도 좋겠죠. 그런 정보를 공유-연결해 주는 분들이니까요...^^ 어쨋든 대출도 발품을 팔아야 이자가 내려갑니다..


2. 변동이냐 고정이냐...
전달 말 3.9프로 4.25프로 하던 보금자리론 이율이 8월엔 1.5프로정도 올라, 지금은 고정이 4.15% 거치를 하면 4.4%를 줘야 한다고 합니다. 고정은 은행들도 대부분 이정도 입니다. 저흰 이제 경기가 풀려 이율이 오르려 하나보다하고 빨리 대출을 고정으로 갈아타보려 했었는데요. 그게 그게 아니더라구요. 고정은 오르고 변동은 떨어지고 있대요. 물론 몰지각한 지점은 고정이 오르는것같으니 변동도 은근히 올려받으려는 지점이 있는것 같은데... 실제 사정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은행대출 금리는, 고정은 아마도 지정된 이율이 있고(어디나 같더라구요) 변동은 지점별로 다르게 산출해 받는것 같습니다.

고정은 주택금융공사도 그렇고 시중은행도 그렇고 이번달에 전체적으로 조금씩 올랐습니다. 변동은 이번달도 저번달보다 내려서 대출이 된답니다.

 

변동은 은행연합회에서 매달 공시하는 코픽스 금리를 기준으로 + 지점별 산정기준 '은행가산금리'를 추가해 이율로 정해집니다.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적금의 기준금리)는 지금 2년 연속 하락하고 있어요. 경기가 안좋으니까요.. 일반인도 확인할 수 있고 이번달은 2.63프로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가산금리는 지점에 따라 1프로에서 ~ 몇프로로 다르게 받을 수 있대요. 제가 받은 지점은 아주 싸게 해주는 지점이라 거긴 보통 1~1.1프로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신용에 따라 더 차이가 날 수도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제가 받은게 3.63%가 된거죠..

 

은행연합회 코픽스 금리 : 매달 15일 2시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http://me2.do/FDiTncpU

고정도 당연히 내려야 함이 맞긴한데.. 고정은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죠.. 제가보기에 고정금리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은 박근혜대통령의 4.1 부동산대책 때 이율을 너무 떨어뜨려놔서 야금야금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그땐 뭐 3.2프로도 받았더라구요.. 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간혹 관심있어 봐온 바로는... 은근슬쩍 본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중인것 같아요.. 물론 제 생각이라.. 실제 향후 경기가 좋아질 반증일지도 모릅니다. 전 이미 3.6프로를 알아버려.. 앞으로 오를걸 고려해 4.4(거치 경우)를 주긴 아까웠어요..ㅜ 또 이 변동도 6개월 단위라 고정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이율이 상당히 오른다면 그만큼 집값도 오를거라는 얘기이기도 하니까요. 미련하게 고정을 고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최근 3년 안 코픽스 최고금리는 3.96이었습니다. 제가 은행가산금리를 1%로 받았으니..(이 이율은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코픽스금리만 알면 다음 변동 금리를 짐작할 수 있는 것임) 앞으로 꽤 오른다해도 글쎄 몇년을 고정으로 버린 이자를 껑충 띄어넘을까.. 생각도 되고 만약 그렇다면 또 갈아타면 되니까..란 생각으로 전 변동으로 결정했습니다.

 

공사와는 달리 은행에서 받으니 1년에 10%씩(대출잔액의 10%)은 중도상환수수료없이 원금상환도 가능하다고 하고 조회도 간편하고 편리하더라구요.. 주택담보대출을 받으실 예정이거나 갈아타실분은 꼭 여러 조건을 이렇게 찬찬히 둘러보고 내게 유리한 것으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이자가 많이 내려 갈아타시는 분들이 많대요..^^ 전 이번에 갈아타며 한달 한 16만원 정도는 줄어들었어요..ㅜ 중도상환수수료, 인지세, 설정비, 채권비 등도 250정도 지불하고 했지만.. 이것은 한 1년 4개월 정도면 회복하지 않겠어요? 이런저런 생각끝에... 변동으로 갈아타는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이번달 갈아탈 수 있는 보금자리론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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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ogge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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