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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여름... 정말 덥기도 덥기도.. 정말 덥네요...ㅡㅡ;

지금은 8월 30일... 아직도 10월은 되야 좀 선선해 지겠죠?

올해 덥기도 덥고 비도 많이오고.. 또 한때는 가물기도 하고..

해서 병충해도 많고 하다던데...

우리 친환경 백학참쌀은 어째 괜찮을런지 걱정입니다.

아직까진 별 이상 없다고 하는데요..

이제 몇일 후면 추석이라 조생종 하이아미를 조금 선보이게 될텐데...

올해도 쌀알이 투명한 하이-아미노산 백학쌀닷컴의 친환경 백학참쌀이 대풍이길... 기대해 봅니다..

 

지난 여름 휴가때 평창에 간 사진을 이제 올려봐요.

평창 미탄은 저희 작은 형님 댁이 있어요. 아주 평온하고 포근한 산에 쭈욱 둘러쌓인 시원한 동네죠.

우린 차를 타고나 나가볼 계곡이 이동네는 이쪽 저쪽 사방 팔방에 수두룩하게 지나가요.

주변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아주 시원하고 곳에 따라서는 발도 못담글 정도로 차갑기 때문에

물안개도 끼고 아주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죠. 물이 차 송어가 많기 때문에 낚시꾼도 많고

주변에 양식장, 횟집도 아주 많아요. 싸고 많이 주시더라구요...

 

평창이 몇년전에 갔던 때보다 훨씬 깔끔해졌고 살기 좋아진것 같아요.

하지만 이 평창 얼음 계곡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

그 계곡 끝에 완전 얼음 물의 평안굴이 있습니다.

평창 미탄 얼음 계곡은 한 여름에도 15도 정도고 그 시작인 평안굴은 4계절 11~3도 정도를 유지한다고 해요.

한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미탄에 가면 이 평안 동굴 계곡은 반드시 한번 발 담궈보고 가지요..

차로 송어 양식장 주변을 지나다 보면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기 때문에 금방 알아볼 수 있어요.

아래쪽 동네를 가로지르는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물안개 낀 개울을 따라가다보면 이 산 자락의

얼음 동굴계곡에 닫게 되요. 거기서 내려오는 물이 얼마나 차가우면 내려가며 계속 물안개가 끼어 있겠어요.

너무 차거워 옷 입은 낚시꾼 말고는 아무도 못들어가요. 발목 30초 담그기 내기를 할 정도..

 

아래 작은 동굴이 평안굴인데요. 여기서 끊임없이 물이 내려옵니다. 바닥 곳곳에서 뽈뽈 올라오기도 하구요..

이 작은 동굴에서 아래 개울로 넓고 깊게 물이 내려가는 걸 보면 신기해요..

한 여름에 물이 그렇게 차거운것 자체가 신기하죠..^^

발만 담궈도 30초를 버티기 어렵고... 용기 있는 자만이 몸을 풍덩 담글 수 있습니다.

그랫다간 누가먼저랄것도 없이 여기저기서 박수 갈채가 나옵니다. 그정도...ㅋㅋ

한여름 찌는 무더위를 일순간이라도 날려보낼 수 있는 평안굴... 금방 머물다 가기 때문에

번잡하지도 않고 너무 더워 잠깐 겨울 갔다오고 싶을 정도라면.. 한번 가볼만 해요.. 그 기억으로 여름을 버틸 수 있겠죠...ㅎ

 

산... 동굴에서 나오는 물이라서 아주 차가운가봐요.

 

 

 

아래 옥수수밭 뒤입니다.. 석회질? 그런 성분이 있다고 해서 색깔이 회색이에요. 더러운 물이 아니라 가까이서 보면 아주 깨끗해요. 좀 특이한 색깔 물... 쌀뜸물 같아요..^^

 

 

 

 

 

동굴은 길진 않은데 조금만 들어가면 아래로 아주 깊어 진다고 해요. 익사 사고가 나도 금방 떠오르지 않을 정도래요..

물이 차갑기 때문에 바로 앞이 아니면 들어가면 안되요.. 전문 다이버도 위험하고... 사고가 나도 차거워서 누가 들어가 구할 수가 없어요. 저희 남편이랑 아들이 용기있게 들어갔다가 나오며 완전 달달떨고 자동 닭살....ㅋ 나오면 정말 따뜻하다고 해요..^^ 전 이 동굴앞에 서있기만 해도 서늘한 바람이 나와서 요기서 떠나기 싫었어요..ㅎㅎ

 

 

 

 

 

좀.. 무서워 보이기도 합니다...ㅋ 안쪽은 어두워서요...

 

 

 

 

 

 

 

아래부터는 이 동굴에서 나오는 물이 내려가는 곳입니다. 물이 꽤 많고 물살이 좀 있어요. 여전히 차갑기 때문에 물안개들이 쭈~욱 끼어 있습니다. 계속 계속... 계속 내려가도 따뜻해지지 않아요. 가다보면 좀 따뜻한 물과 만나긴 하는데.. 그곳도 그리 따뜻하진 않고.. 만나는 곳도 반쪽은 계속 물안개가 지며 내려갑니다. 바깥 따뜻한 온도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용감한 우리 민서....ㅋ

 

 

  

 

 

 

ㅋㅋㅋㅋ "누나는 어제보다 더 못되진것 같애~"라는 명언을 남기신 영웅님~ㅋㅋ

 

 

 

많이 용감하신 밍키님~^^ 추우면 나올것이지...ㅋㅋ 물이 정말 정말 깨끗하고.. 색깔이 좀 특이했어요..

 

 

 

 

 

 

안전해야 한다며 챙길건 다 챙겨입었으나 발목 밖에 못담그신 현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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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ogge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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