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워드 표 옆에 글씨쓰기 <표의 위치 이동과 둘러싸기>
MS 워드.../개체(표, 도형, 그림) 2014. 7. 24. 11:55 |
MS Word의 둘러싸기를 아십니까? 둘러싸기는 워드 표의 유일한 배치로 한글에서는 어울림에 해당합니다.
워드표는 다른 개체나 글의 위/아래로 배치할 수 없으며 한글처럼 완전한 개체가 아니기 때문에 표 배경/셀 배경, 표의 바깥 여백 등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 대신 단락의 설정을 활용할 수 있고 위에 개체를 올려놓아도 마치 하나인양 잘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여백 등에 자동으로 맞출 수 있고 또 행높이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간혹 표 사이에 다른 표가 자리하고 있다거나, 표의 설정을 바꾸었는데 일부분은 해당이 안된다거나, 또는 선이 이상하게 두꺼운 부분이 있다거나? 표가 서로 붙지 않는... 하여튼 이상한 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아마 '둘러싸기' 배치 상태의 표 이기 때문일 거에요.
표를 둘러싸기로 배치하면 표 옆에 글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개체도... 어울림 배치죠.
둘러싸기는 표 속성에서 '배치 없음'을 '둘러싸기'로 바꿔 선택하면 됩니다. 둘러싸기 배치에서는 '위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배치 없음 상태에서는 비활성이지만, 둘러싸기로 바꾸면 클릭이 가능하고 표를 페이지의 어떤 부분, 여백에서 몇 mm 부분, 또는 단락에서 어느정도 떨어진 부분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단락이 기준이라면 표의 바깥 여백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표의 단락 표시와 둘러싸기
표 주변에는 일반 단락과는 다른 단락 기호가 있고,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또다른 다양한 표식들이 보입니다. 클릭이나 더블클릭하면 선택이나 속성을 쉽게 지정할 수 있곤 하는데요.
- 우선... 줄(행) 마다 있는 행 옆 단락 기호는 '표 행 끝 표시'라고 해서 한 행의 끝을 단락 끝 처럼 표시합니다. 일반 단락기호와는 다르게 꼬부라져 있죠.. 워드의 표는 완전한 개체는 아니고 그렇다고 일반 단락도 아님을 표시한다고 생각하세요. 한 행마다 행끝 표시가 있습니다.
- 또 각 셀의 마지막 단락에도 '셀 끝 표시'라고 해서 꼬부라진 단락기호가 있습니다. 원래 워드의 단락기호는 선택이 됩니다만... 이 셀 끝 표시는 선택이 되지 않습니다. 단락 기호가 선택된다는 것은 편집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요..
* 위의 서식 기호들은 편집기호를 키면 보이고 끄면 안보이는.. 일반 단락 기호와 같고 인쇄되지 않습니다.
- 표의 맨 왼쪽 위에는 + 모양의 화살표 '표 선택 핸들'이라고 있습니다. 이 핸들을 클릭하면 표 전체가 선택되기도 하고 잡고 이동하면 표가 이동도 되는데요. 이때! 표 선택 핸들을 잡고 이동하면 표가 자동으로 '둘러싸기'가 됩니다. 이동이란...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위치' 지정이 가능한 '둘러싸기'로 자동으로 성질이 바뀌는 것입니다.
- 또, 표 행끝 표시 옆 부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위 배치형태와 비슷한 표식이 마우스포인터 옆에 표시됩니다. 이 행끝 표시 옆 부분을 더블 클릭하면 또 자동으로 '둘러싸기'가 됩니다. 요때 ↓ 요 표시가 자동으로 나타나는데, 강제 줄바꿈 표시라고 합니다.
- ↓ 요 표시는 행끝 표시도 단락기호도 아닌 '강제 줄 바꿈' Shift+Enter 표시로, 한 단락인데 강제로 줄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표의 행끝 표시 옆 빈 공간을 더블클릭해서 둘러싸기를 만들었을때 자동으로 나타나고 평소 일반 단락에서도 사용합니다. 번호나 글머리 문단에서 단락의 성질은 유지한채 줄만 바꿀때 많이 사용합니다. 하이퍼링크처럼 긴 단어가 있어 빈칸이 너무 벌어졌을때... 링크 앞에서 줄을 나눠주는.... 그럴때도....
둘러싸기 표는 바로 아래 있어도 서로 붙지 않고 다른 표의 행 사이에 위치할 수도 있으며... 여백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위치가 자유로운 대신에 다루기 골때린다는걸 꼭 알아두고 주의해야 합니다. 한글의 어울림 배치와 같지만, 하는 짓은 엉뚱한... 잘 쓰면 불가능한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잘 모르면 개판이되는....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