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워드 2016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개체선택이 되다!!
MS 워드.../새로운 기능.. 기타 2015. 10. 6. 01:19 |
MS word는 버전이 바뀌면서 호환이 잘 안되는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2003 호환문서인 doc와 docx 문서간의 호환과 2007 문서와 2010 문서간의 호환이 문제가 자주 생기는데요. doc와 docx 간의 문제는 수식 등 전혀 호환 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겉으로 확 들어납니다. 2007과 2010간의 호환의 문제는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또 큰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호환이 잘 된다고도 할 수 있고 간혹 잘 안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페이지 나누기 표시인데요. 제일 불편하면서도 고치기 힘든 부분인것 같습니다. 페이지 끝에 있는 페이지 나누기 표시가 페이지 안에 포함될 때도 있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이지 끝에 있는 경우만 그럴 텐데요. 그래서 버전을 옮겨다닐 문서라면 가급적 페이지 끝에는 페이지 나누기 보다 다른 방법으로 페이지를 나누어야 합니다. 단락의 '현재 단락과 다음 단락을 항상 같은 페이지에 배치' 라든가, '단락 앞에서 항상 페이지 나누기' 라든가, 또는 단락 여백이라든가... 기타 등등의 서식을 활용해 페이지 나누기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제가 알기론 2007에서 2010, 2013으로 넘어가면서 크게 바뀐 것이 또 있습니다.
도형에 대한 것인데요. 도형이 파워포인트와 같은 방식으로 계속적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이것은 2013에 거의 대부분 완성되었는데요. 2010은 약간 과도기 인지.. 도형안에서 커서 이동이 느려진다거나 하는 몇가지 알려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2013에서 해결 되었습니다.
2013 과 2010에서 해결하지 못한 또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개체 선택입니다.
2003 호환문서와 또 2007에서도.. 본문에서 [홈]-[선택](편집)-[개체선택]을 선택하고 마우스로 드래그를 하면 본문의 여러 개체(도형과 그림)가 다중 선택되었습니다. 하지만 2010과 2013에서는 불가능했고 또 업데이트로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개체선택이 필요한 것은 주로 도형에서인데요.
여러 도형을 선택하여 가로 기준, 세로 기준 선을 맞춘다거나, 세 개 이상의 개체 사이 간격을 동일하게 한다거나, 또 여러 도형을 선택하여 하나의 [그리기]로 '그룹'화 한다거나 할 때 두루 개체선택이 이용됩니다.
개체선택이 마우스로 불가능하다면 Shit 로 일일이 클릭해 주어야 합니다. 선 같은 경우 선택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불편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워드 2010 이후에는 [선택창] 을 이용합니다. [홈]-[선택](편집)-[선택창]을 활성화 시키면 작업창에 그 페이지에 있는 개체가 모두 표시됩니다. 이 개체 이름을 Ctrl을 누르며 클릭하면 선택하기 어려운 선 도 다중 선택이 쉽습니다.
이렇게 선택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도형은 [새 그리기 캔버스] 안에 그려라... 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그도 불편한것이.. 그리기 캔버스 안에서는 '맞춤' 이 불가능합니다. 도형을 왼쪽 맞춤 윗쪽 맞춤.... 등 맞춤 하지 않을 거면 개체선택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또, 워드는 본문에서 도형의 '개체 연결선'이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연결선을 사용하려면 그때도 그리기캔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그리기 캔버스와 본문을 번갈아가며 도형을 옮기면서 맞춤은 본문에서, 연결선과 개체 선택 은 그리기 캔버스에서.. 이렇게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불편했었죠.
헌데, 이 개체선택 문제는 워드 2016에서 해결되었습니다.
2003 호환문서doc 처럼 본문에서도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연결선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본문에서 일반적인 도형 다루기를 모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이것 하나만으로 워드 2016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다른 어떤 새롭고 화려한 기능보다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될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